대성구역 안학동에 대성구역김치공장이 자리잡고있다.
뻐스에서 내려 어느한 사람에게 대성구역김치공장이 어데냐고 물었더니 얼굴에 느슨한 웃음을 띄우며 하는 말이 참 다정하게 들려왔다.
《김치취재하러 오십니까?》
김치취재,우리 인민의 향취가 비껴있는듯 하여 절로 마음이 흥그러워졌다.
나지막한 언덕우에 일떠선 공장건물이 눈앞에 보였을 때에는 김치향기가 페부에 스며드는듯 했다.
대성구역김치공장에 대한 우리의 취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사랑
《우리 공장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답니다.》
김성금지배인을 만났을 때 그가 우리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였다.
1970년 9월
24일,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 공장을 찾으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규모나
종업원수로 볼 때 크지 않은 공장을 그것도 인민들이 식생활에서 리용하는 소박한 김치를 만드는 곳을 우리
수령님께서 찾으신 그 사연이 감동깊게 어려와 마음은 숭엄해졌다.
공장에서 동치미도 만들데 대하여,김치를 용기에 넣어 세대별로 공급할데 대하여,김치물을 시원한 맛이 나게 만들데 대하여,남새저장고를 잘 건설할데 대하여 등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내용을 보아도 참으로 다심하고 각별하신
어버이의 사랑이 뜨겁게 마쳐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을 찾아주시였던 때로부터 이제는 반세기가 넘었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속에는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자애깊으신 사랑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보통날에 늘 마주하는 김치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어려있기에 이들은 자기 일터를 작고도 큰 공장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하고있다.
정성
사계절 변함없이 구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치를 만드는 이곳 종업원들이 늘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이 있다.
《김치맛이 좋습니까?》
자기들이 만든 김치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때면 그들은 더욱더 성수가 나군 한다.
제품의 질을 개선하고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데 서로의 마음을 지향시키고있다.
구역의 상업망들에 김치를 출하한 후에는 주민들의 반영을 들어보는것이 이곳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어길수 없는 일과이다.
생산공정이 흐름선으로 되여있는 공장에서 종업원들은 자기 맡은 공정마다에 정성을 쏟아붓고있다.
공장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김치품평회때에는 지배인을 포함하여 모두가 엄격한 《심사원》이 되여 김치의 맛을 더 잘 살리기 위한데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이런 속에 공장에는 《김치박사》들이 적지 않다고 김성금지배인은 자랑하였다.
그러면서 옛날 고구려시기의 안학궁이 자리잡고있던 이곳의 물이 참 좋아 소문이 났다고,아마 이곳에서 나오는 샘물을 리용하여 만든 김치여서 더욱 맛이 좋은것같다고 하였다.
그러나 공장종업원들의 일솜씨를 들여다보느라면 이곳 김치의 시원하고 쩡한 맛은 인민의 충복된 마음 안고 정성을 기울이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이 안아올린다는것을 알수 있다.
래일
최근년간 공장에서는 사무 및 생산건물개건에 힘을 넣는 한편 랭동창고도 새로 훌륭히 일떠세웠다.
이것이 공장에 온지 3년밖에 안되는 김성금지배인의 발기와 노력에 의해 이룩된것이다.
지금 공장에서는 남새절임 및 씻는 공정을 비롯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내걸고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이것 역시 만족을 모르는 김성금지배인의 머리속에서 나온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장의 로동조건은 더욱 개선될것이며 생산능력도 훨씬 높아질것이다.
지배인의 일본새에 대해 종업원들이 감동하고 따라배우고있다.
조선김치의 매력을 더욱 돋구기 위해 애쓰는 이곳 종업원들이다.
오늘날 세계 5대건강식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조선김치의 진미는 이렇게 이어지고있음을 대성구역김치공장에서도 감득할수 있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